김현일 경영학박사(55 군산대 겸임교수)가 오는 11월 8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자서전 ‘군산의 르네상스를 꿈꾸며(도서출판 한울)’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박사((유)드림산업 대표이사)는 “숨 가쁘게 달려온 삶을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자서전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서전 집필 과정을 통해 ‘참된 나’ 를 찾고, 남은 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책 ‘군산의 르네상스를 꿈꾸며’는 크게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흔들리며 피는 꽃’ 은 자전적 연대기로서 자신의 성장과정을 정리한 지극히 사적인 내용들이다. 제2부 ‘담쟁이, 벽을 넘다’ 는 ‘전북외고 군산유치’ ‘3대국책사업 군산유치’ 등 김 박사가 지역사회 운동에 참여한 기록으로 개인사자 공적 기록을 띠고 있다. 제3부 ‘군산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었듯 ‘군산의 르네상스’ 를 꿈꾸는 자신의 이상향을 담았다. 이 외에도 그동안 신문 등에 실린 칼럼과 기고문 중 일부를 엮어 군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했던 자신의 단편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