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배우 송새벽이 연극배우 하지혜와 내달 2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새벽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측은 “송새벽이 내달 2일 제주도에서 예비신부 하지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새벽과 하지혜는 대학로 연극무대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오다 2010년 연인으로 발전, 3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새벽은 영화 ‘방자전’, ‘위험한 상견례’ 등을 통해 사랑 받아왔고 현재 영화 ‘도희야’를 촬영하고 있다. 또한 모델 출신 배우 하지혜는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에서 장녹수 역을 맡았다. 송새벽은 2010년 제19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비롯해 제30회 영평상 신인남우상, 제47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송새벽은 군산동고와 군산대를 졸업했으며, 2010년에는 군산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