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7주년을 맞은 군산중동교회 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이 최근 3박4일간 일정으로 홍콩, 심천, 마카오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중동교회 경로대학은 해마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관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여행길에는 56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 이들은 만화경처럼 다채롭고 동서양이 어우러진 문화를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빅토리아 항구와 백만 불짜리 야경을 가진 홍콩의 투어로 여행의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홍콩의 해양공원과 이층버스, 스타페리, 피크 트램을 탑승하며 이색적이고 멋진 홍콩의 야경을 구경했다. 둘째 날에는 심천 여행길에 올랐다. 이곳은 중국최대의 관광객이 입출국 하는 관문이며 세계에서 11번째 큰 항구 도시답게 큰 사이즈와 다양한 명소를 자랑했다. 셋째 날 방문지인 마카오에서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인트 폴성당, 성 도미니크성당, 육포 및 쿠키거리, 세나도 광장 등을 둘러봤다. 참가자 김정례(78)씨는 “몸은 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경로대학을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종표 학장은 “이번 달에도 군산교도소 및 해양경찰 함대 견학을 준비 중에 있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더욱더 주님의 사랑으로 잘 감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