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27일 스탬프투어 완주자 150명을 ‘군산시 문화관광 명예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지역 관광명소 12개소를 모두 답사하고 스탬프투어 책자에 스탬프 확인을 완료한 자들이다 이날 행사는 스탬프투어 완주자 및 동반 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홍보영상 상영, 위촉식, 군산관광 설명,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 스탬프투어’는 군산의 관광명소에 대한 체계적인 답사를 통해 군산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스탬프투어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군산관광안내소, 진포관광안내소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투어 책자를 수취한 후 책자에 소개된 관광명소를 찾아가 방문을 기념해 스탬프를 찍는 것이다. 2010년 7월 최초 시행 할때는 관광명소 25개소를 선정했으나 2012년부터는 형식보다는 관광객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근대역사박물관・진포해양공원 등의 근대문화 탐방코스와 월명공원・은파호수공원・금강철새조망대 등의 관광코스, 임피향교・옥구향교 등의 역사문화 유적지, 새만금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등 12개소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 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있고 또 그러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동북아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조성‘, ’근대역사 경관 조성’, ‘오토캠핑파크 조성’, ‘선유도 해넘이 명소화 사업’ 등 각종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되신 여러분께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군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문화관광 알림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권 주민복지국장은 “군산 스탬프투어를 통해 군산시민에게는 우리 시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타 지역 관광객에게는 군산의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체험해여 군산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