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송동 한라비발디2단지 내에 수미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9일 개관식을 가졌다. 수미작은도서관은 도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 총 1억을 투자해 수송동 한라비발디2단지 복지관 2층 170㎡를 리모델링해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일반자료코너, 아동자료코너, 간행물코너, 열람코너 및 5000여 권의 도서를 구비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열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고, 유‧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수미작은도서관은 수송동, 미장동 등 인근 주민에게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해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국가 작은도서관 공모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현재 9개소(구암․월명․미성․미룡․흥남․나포․조촌‧나운‧노인종합복지관)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되어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