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17일 스마트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군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PC 버전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 기반의 홈페이지를 신규 구축했다. 노후 된 콘텐츠와 디자인은 최신 기술과 웹 트렌드를 반영했고, 일방적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수행하던 홈페이지를 계층별 맞춤형 쌍방향 소통형 홈페이지로 통합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군산시 산하 대민웹서비스(88개 웹사이트)에 대한 운영 컨설팅을 실시해 대표홈페이지로의 통합을 유도했다. 또한 별도 운영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운영관리 방안에 대한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대표홈페이지에 대한 전면 개편과 모바일 홈페이지 신규 구축 작업을 진행하면서 OSMU(One Source Multi Use) 기술을 적용, 일반 PC와 태블릿 PC, 스마트폰 환경에서 자동으로 사용자 환경이 구현됨으로 일관성 있는 콘텐츠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와함께 관내 다문화 가정과 교환근무 외국인, 관내 거주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활용에 따른 콘텐츠 등록 의견을 수렴, 국문 홈페이지와 차별화된 외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QR코드시스템과 전문 콘텐츠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각 부서 담당자가 직접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정보화 교육 홈페이지와 온라인 통합 예약관리시스템을 구현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교육 수강신청 및 시설 대관 신청, 시티투어 예약관리가 가능하도록해 시민편리성을 도모했다. 한편, 군산시는 모바일홈페이지, 시정 관심정보 받아보기, 생활불편신고, 스마트안전귀가서비스, 군산시티투어 등 접속용 앱은 안전행정부 소스 보안성 검토 및 사용성 심의를 거쳐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개월간 안정화 기간을 두고 각 부서 홈페이지 담당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 보완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