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최초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 교수인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니스트의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하우스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특히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관객이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이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베토벤 월광과 쇼팽의 발라드 1번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군산예술의전당이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군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 인터넷 예매로 금강방송(1544-5400)과 동아서적(465-7388)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