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선은행, 18은행을 연계한 내항의 군산 근대항 테마단지가 통합 관리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선은행, 18은행에도 관람료가 징수될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선은행, 18은행 관람료는 각 500원이다. 기존에 2000원을 받고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해 4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료는 3000원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단 군산시민은 할인제도 혜택이 있을 전망이다. 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전시관 운영을 위한 최소비용 확보와 관람문화 정착을 위한 부득이한 정책”이라며 “타지 관람객들이 근대역사박물관만 관람하는 바람에 식사나 숙박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체류시간 연장 등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근대역사박물관은 2012년 11월 유료화 실시 이후에도 월평균 1만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으며, 유료화 실시 이전(2012년 11월 21만명)과 비교해볼 때 입장객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