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일 오전 11시에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브런치 음악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침식사를 뜻하는 블랙 퍼스트(Breakfast)와 점심식사의 런치(Lunch)가 합해진 브런치 음악회를 통해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간대에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군산시립교향악단 김홍식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테너 서필, 트럼펫앙상블 정기원, 강필진, 이성수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클래식에서 친숙하게 알려져 있는 ‘신세계 교향곡’ 4악장과 생동하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비발디 ‘봄’ 1악장,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금강방송(www.kcn.tv/850-8539)을 통해 인터넷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티켓은 공연당일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