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학교(교장 홍진웅) 사랑의 바자회가 24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세광교회에서 열린다. 산돌학교 바자회는 8년 전부터 매년 꾸준히 열렸으며 얼마 전부터는 지역주민의 나눔축제 문화로 자리잡아왔다. 올해도 세광교회, 세노야봉사단, 한국가스공사 전북본부, 한전 등이 봉사에 참여하며 김, 세제, 쌀, 먹을거리 등이 판매된다. 특히 산돌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치약과 비누를 판매한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유가족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산돌학교는 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통하여 성인기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도시형 대안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