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이 하모니카 연주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를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문화원은 24일 오전 9시 3층 강당에서 문화원 관계자, 강사 및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문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모니카 강좌는 2014년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서 ‘아름다운 은빛 리듬을 찾아서Ⅲ’ 를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도함으로써 악기연주를 통해 어르신 수강생들이 보다 나은 취미·여가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원 원장은 “건강 백세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미 및 여가활동을 도모하고자 강좌를 개설했다”면서 “아름다운 리듬을 통해 노년기 활기찬 생활과 건전한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춘섭 강사는 “하모니카 연주는 치매예방 등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고 “열심히 배워 고운 소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카 강좌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