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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조선은행 전시교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5-30 11:05:02 2014.05.30 11:05: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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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지난해 6월 28일 개관한 조선은행 군산지점에 경술국치 관련 ‘나라를 잃었던 자들아 그날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전시내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근대역사단지 내에 위치한 분관으로 1922년 준공된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이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금융 토지 수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이 건물은 군산시에서 매입해 문화재 등록 후 복원 및 전시장 조성과정을 거쳐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 수탈을 주제로 세 개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고동에는 일제의 금융수탈과 조선은행의 역사를 전시하며, 지점장실은 경술국치와 일제의 인력수탈, 응접실은 일제의 잔학행위와 우리의 저항을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금고동에서는 1945년 7월 옥도면 선유도리 남방 5㎞ 해상에서 미국 폭격기의 공격으로 침몰한 일본화물선 시마마루 12호에서 2011년 인양한 근대 중화민국과 홍콩 주화 4068㎏(주화 106만567개) 중 일부를 주화탑의 형태로 연출,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층 바닥에는 48개의 멀티영상을 통해 군산의 개항과 일제의 수탈 그리고 군산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김중규 계장은 “지속적인 전시내용 보강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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