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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국악단 최경래의 판소리 흥보가 완창

최경래 명창의 홍보가 판소리 완창무대가 이 달 8일 오후 2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6-03 09:45:27 2014.06.03 09:45: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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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래 명창의 홍보가 판소리 완창무대가 이 달 8일 오후 2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동편제 판소리의 거장 故 박초월 명창의 계보를 이어 군산에서 활동해온 도지정 무형문화재 고 최난수 명창에게 사사 받은 전통 동편제 판소리 홍보가를 2시간 30분에 걸쳐 선보이는 완창 공연이다. 최경래 명창은 현재 전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서도무형문화재 제2호 춘향가 이수자이며, 이미 2008년에 수궁가를 완창공연을 한 바 있다. 최경래 명창은 항상 노력하는 실력파 소리꾼으로서 판소리 뿐만 아니라,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정가(가곡, 가사, 시조)를 전공해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을 두루 섭렵한 인재이다. 흥보가는 놀보 심술, 흥보 쫓겨나는데, 매품팔이, 매 맞는데, 집터 잡는데, 제비노정기, 흥보 박타령, 화초장, 제비 후리러 나가는데 등으로 짜여있으며, 북반주는 문중배, 박종호가 맡는다. 최경래는 "무엇보다도 오랜 세월동안 이 지역 군산에서 판소리 보급과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신 스승 고 최란수 명창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부러 군산에서 완창공연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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