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서 ‘박물관 근대문화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박물관이 주최하고 인터넷 카페 ‘군산엄마들이떴다’ 회원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물품을 판매해 재활용하는 알뜰장터 개념으로 박물관의 근대문화 공연 및 체험활동과 결합해 특화된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물관과 조선은행간 이면도로에 장터부스와 먹거리부스 등 2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부스 운영자들이 근대의복을 입고 참여하며 행사장에 인력거를 배치하는 등 1930년대 근대장터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연극과 인형극 팀의 공연 및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전래민속놀이 등의 체험 행사도 운영할 계획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터를 개최해 근대문화유산 벨트화사업 지역의 유동인구 상시화 조성으로 생동감있는 거리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