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내달 1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로 제111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프로젝트 - Ⅱ’를 개최한다. 베토벤 프로젝트 그 두번째 무대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교향곡 중 하나인 3번 ‘영웅’과 지오반니 보테시니의 명곡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작곡가 이영조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웅혼함과 장중함으로 영혼을 흔들어 놓을 베토벤 심포니 3번 '영웅'이 지휘자 김홍식의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되며 음악적 열정과 탁월한 기교로 청중을 몰입시키는 세계적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의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2년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위촉곡으로 한국의 전통민요 ‘아리랑’을 다양한 모습으로 편곡한 이영조 작곡가의 작품도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적셔줄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금강방송(www.kcn.tv/1544-5400)을 통해 24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예매를 시작하며 현장 티켓은 공연 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