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일곱빛깔무지개유치원이 제13회 전라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대상을 차지했다. 일곱빛깔무지개유치원은 지난 27일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서 군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119’송을 불러 유치부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동요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 안전수칙을 배우고 예방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도내 소방서를 대표한 10개팀이 출전,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일곱빛깔무지개유치원은 깜찍한 율동과 퍼포먼스로 심시위원들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서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합창 지도를 담당한 김연하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안전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대상으로 아이들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