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사업을 마무리하며 이에 대한 수료식을 오는 5일 오후 5시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서 갖는다. 가사토 참여 학생 및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강사진, 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수료식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10개월간 진행했던 가사토 프로그램 운영결과 보고,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배운 것 뽐내기 및 청소년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가사토는 군산시가 2012년도에 이어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군산시 행복한 도담도담 토요학교 사업단(단장 정훈)에 위탁해 진행한 사업이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Job Dream 교실), 창의력 개발 체험 프로그램(생각오름 교실), 가족참여 힐링 프로그램(가화만사성 교실),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 프로그램(행복자람 하모니), 학부모 교육, 별빛캠프(천문대 관측), 친환경 체험활동(천연염색, Em),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유네스코문화재 탐방) 등 총8개 프로그램에 연 1만9600명의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군산시는 교육부 평가 2012년도 가사토 사업에서 65개 주관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이에 걸맞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생태적 문화적 환경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복한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