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을 다니며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떠다니는 유엔’ 로고스 호프가 군산항에 입항했다. 군산항 5번 부두에 접안한 로고스호프는 11일 공식 오픈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머물면서 일반인들과 교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고 선상 서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 기간 동안 선교대회와 세미나, 라이브 문화카페 등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지역교회 등을 찾아 선교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로고스 호프는 세계 각국을 다니며 지식전달, 정보 전달, 문화활동, 환경보존활동, 섬김사역, 봉사활동, 의료진료 활동, 우물파주기 사업, 사회 리더십 세미나 개최 등 지구촌의 다양한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로고스 호프는 독일에 거점을 두고 있는 GBA Ships라는 비영리 자선단체 소속 선박으로 길이 130m, 무게 1만2000t급 선박이다. 500여종 80만권을 보유한 선상서점을 비롯해 ‘체험 갑판(experience deck)’이라 불리는 디스플레이 공간, 스낵과 아이스크림·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카페 등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