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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박지훈씨(41)가 위촉됐다.   군산시는 18일 전국 공개모집으로 추진한 군산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와 관련해 이 같이 결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박씨는 중앙대 작곡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가장 인정받는 젊은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후 지휘자의 꿈을 안고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가 지휘자 공부를 했다.   콜로라도 주립대와 아리조나주립대에서 합창지휘로 석사,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지휘자 공부후 국내에 들어와 양산시립합창단 객원지휘 등을 통해 한국 합창계의 차세대 지휘자로서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이날 위촉식에서 문동신 시장은 “젊고 유능한 지휘자를 채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단원화합을 통해 군산시립합창단을 잘 이끌어 나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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