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가 25일 나운동 스피드공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사업은 군산지역 청소년정책 개발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밥차를 제공해 달라’는 군산경찰서의 최재표 반장의 제안을 받아서 군산YMCA 이사회가 승인과 함께 시연을 통해 진행한 것.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정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활동 내용이 소개됐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돌봄서비스로 거리청소년 발굴(패트롤)▲밥상나누기(식사,간식제공)▲진로 및 성문제 상담활동▲비상시 구급활동(병원연계) 등 다양한 청소년문화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고은영 군산YMCA이사장은 “현재는 재정상 문제로 격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사회 각 계층의 힘을 모아서 매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사랑의 밥차는 현재 격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나운동 차병원앞골목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는 010-7601-897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