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중학생 20명이 자매도시 김천시의 초청으로 30일 부터 8월 1일까지 김천시를 방문, 청소년 상호 문화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매년 격년제로 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탐방은 7번째다. 참여 청소년들은 김천시의 문화재 및 유적지인 직지사·직지문화공원·도자기박물관·백수문학관 견학 및 옥수수따기, 두부만들기, 천연염색하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모둠활동, 체육활동, 어울마당 등을 통해 교류활동도 전개했다. 탐방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다른 지역에 살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친절하게 맞아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