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가 31일 지역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우족탕 등 음식을 대접,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잘 이겨내라는 뜻에서 ‘사랑의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섬김과 나눔이 이뤄졌다. 김순철 씨는 “교회의 섬김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경험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맛있는 고깃국과 반찬과 떡, 과일을 풍성하게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를 통해 여름을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동교회는 경로대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교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어린이, 청소년 방과 후 학교, 어려운 이웃 밑반찬 배달 등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며 지역 군인들, 경찰서, 노인정 등을 꾸준히 섬기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종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서 앞으도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동교회는 매년 삼복더위에 수형 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에게 생수 5000병을 얼려서 하루 1병씩 전달하고 아이스크림 등을 전하고 있다. 특히 분기마다 재소자 중에 장기수들을 교회로 초청해 겹살파티 및 다과로 섬기는 등 위문예배 및 4회 초청행사를 가져 교도소선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