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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16년만에 군산에서 재회

대한민국 최고 멜로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 16년만에 군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8-07 10:18:11 2014.08.07 10:18: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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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 멜로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 16년만에 군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군산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8시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을 주무대로 촬영한 ‘8월의 크리스마스(한석규, 심은하 주연)’를 상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불길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사)구불길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배급사인 싸이더스 픽쳐스가 후원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가 군산에서 1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기획 당시 세트장 없이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이 딱 맞는 장소가 되었으며, 영화 대부분을 원도심 배경으로 군산에서 촬영했다.   시는 현재 영화의 주배경인 초원사진관을 복원해 지난해부터 체험 및 안내 시설로 활용중이며, 20~30대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하루 평균 1천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또 시는 주인공 심은하가 연기한 배역 ‘다림’을 초원사진관 안내도우미로 채용해 관람객에게 친절하고 명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림이 주차단속을 위해 탔던 차량인 티코도 포토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한석규는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노총각 정원(한석규 분)을 맡아 열연했다.   수수하고 소박하지만 누구보다 다림(심은하 분)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원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특히 초원사진관 창 밖으로 보이는 다림을 부르지도, 잡지도 못한 채 아련하게 쫓기만 하는 장면은 한국 멜로영화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은 스토리 전개나 결말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흘러간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므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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