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십자뜰 작은 음악회’가 29일 오후 5시30분 나포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문화적 혜택을 덜 받는 소외된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예능 나눔 봉사단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다. 식전 행사에서는 나포면 풍물팀의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흥을 돋우고, 본 음악회에서는 코미디언 방일수의 사회로 박건, 리화 등의 가수를 비롯해 영화배우 김정주, 국악인 등이 출연해 친근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강세성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주민과 군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나포 황금 십자들녘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음악으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11월 중에는 마당극 공연을 추진할 예정으로 나포 면민들이 이러한 문화프로그램을 자주 접하며 몸과 마음이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