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회장 성낙도)가 19일 월명체육관에서 농촌의 꿈과 희망을 심는 화합잔치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 연합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행사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FTA 등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쌀 관세화에 따라 실의에 잠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우수농업 경영인들에게는 군산시장, 국회의원, (사)한농연중앙연합회장, 한국농어민신문 사장 등의 표창을 수여, 농업경영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락농정(사람찾는 농촌, 제값받는 농업, 보람찾는 농민) 추진으로 군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시장 개방 등 무한 경쟁시대에 농업인들의 지혜와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