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 은빛합창단(지도 황설이)이 지난 18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라북도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 총 10팀이 출전해 개성 있는 무대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서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우리사랑’이라는 곡을 선택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노래한 끝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치매라는 병이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데 치매를 예방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열린 뜻 깊은 행사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뿐 만 아니라 즐거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합창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개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