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조합장 최광돈) 해망동위판장 증축식 및 풍어기원제가 19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를 비롯해 지역 인사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해망동위판장은 1996년 지어진 건물로 어업인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 해 왔으며, 총 공사비 7억8400만원(국비 30+시비30+자부담40%)을 투자해 7월 공사를 시작, 9월15일 준공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대북공연,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기원제가 열렸다. 최광돈 조합장은 “새벽부터 시작되는 분주함과 경매소리가 군산의 아침을 여는 활력소가 되어왔다”며, “해망동위판장 증축식이 계기가 되어 수산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망동위판장이 새 단장함에 따라 군산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싱싱한 수산물 먹거리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