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대국제교류교육원이 공동 추진하는 2014 군산농어촌지역 어린이 화상영어축제가 오는 17일 오후 4시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열린다. 어린이 화상영어축제는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초등학생 130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함양을 목적으로 개인별 퀴즈(골든벨)와 조별퀴즈(라인업, 영어단어릴레이)로 나눠 진행된다. 농어촌 학생 영어교육 격차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농어촌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도에 시작해 올해 6년째에 접어든 화상영어 교육은 원어민 강사가 컴퓨터를 통해 학생과 1대1로 1일 20분, 주 5회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2개교가 늘어난 총 18개교, 13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실시로 영어회화 능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