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6개소와 아가페지역아동센터에 귤, 배, 사과 등이 담긴 과일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품은 지난 16일 교회 추수감사절 주간을 맞아 성도들이 한 해 온전한 수확을 감사하기 위해 교회에 기부한 과일로 마련됐다. 남군산교회 관계자는 “추수감사절의 기쁨을 지역의 어르신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작지만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과일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군산교회는 평소에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연탄 나눔, 집수리 등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