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24일부터 한 달간 시립도서관 아동자료실 앞 전시공간에서 문화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지역 내 9개 작은도서관의 2014년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수강생들에게 긍지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한 해 구암, 미성, 월명, 흥남, 미룡, 나포, 나운, 조촌, 산단 작은도서관에서는 115개 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을 모아 전시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POP 예쁜글씨, 폐품활용 만들기, 퀼트, 리본아트, 클레이아트, 골판지 공예, 독서논술 등 100여점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진 80여점이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 관장은 “이번 문화프로그램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이 계속 오고 싶은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