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제20대 회장에 김철규 군산문인협회 이사 겸 군산문학상 집행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철규 신임 군산문인협회장은 “군산문인협회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야 할 때”라며 “그렇게 되도록 힘을 보태달라는 의미로 알고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수상자를 낸 군산문학상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군산문인협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군산중앙고와 경희대 법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온 김 회장은 지난 46년여 간 대부분을 언론인으로 생활하며, 전북도의회 제4대 의장과 금융결제원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사회활동으로는 (사)동학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과 회장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전북문인협회·군산문인협회·전북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석조문학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아니다,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 ‘평민은 언제나 잠들지 않는다’. ‘흐르는 강물을 누가 막겠는가’, ‘약속의 땅 새만금’, ‘범씨 천년도읍지 새만금땅’, ‘바람에 묻어난 풀빛 같은’, ‘구름이 짓는 흔적’. ‘바람속의 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