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김덕임씨가 제 8회 군산예술상 대상을 차지했다. 군산예총(회장 조성돈)은 10일 제8회 군산예술상 수상자로 대상 김덕임 씨를 비롯해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덕임 무용가는 45년간 지역 무용예술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한 길을 걸어왔으며 후진 양성과 군산예총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서 봉사정신으로 일관되고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덕임 무용가는 1950년 출생해 고 육정림 문하에서 무용을 사사했으며 군산여상과 중앙대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무용협회 지부장, 군산예총 부회장, 전북무용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4차 한국예술문화상 수상, 2002 한국무용협회 무용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오복자(사진)씨가 전라북도지사상, 박호영(음악)씨가 군산시장상, 김금희(국악)씨가 한국예총회장상, 박병일(무용)씨가 전북예총상, 김홍곤(연예)씨가 국회의원상을 각각 받았다. 조성돈 회장은 “군산예술상은 예총 산하 8개 협회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창작활동과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특별한 공이 있는 예술인을 선정하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제17회 예술인의 밤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