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연극 ‘운현궁에 노을지다’가 오는 22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14 군산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세월호 사고관련 국민의 내재 되어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예술단체 지원을 통해 예술계 활로 모색을 위한 국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군산시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극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태수와 신예 연출가 이상희가 빚어낸 명품연극‘운현궁에 노을지다’가 공연하게 된다. 이 공연은 운현궁 전각에서 바라본 1900년 조선왕조의 뜨겁고 파란만장했던 정치를 조망하며 조선의 아비라 부르짖던 대원군, 군왕이라 소리쳤던 고종, 국모라 절규하던 명성황후 등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그들이 꿈꾸던 권력을 보여주는 대서사시 정통 연극이다. 또한 서울 대학로에서 극적 상상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3개월 이상의 장기 공연을 진행해 객석 점유율 75% 이상의 큰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전연령층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넷 예매 금강방송(http://www.kcn.tv)과 현장예매는 동아서적(465-7388)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예매도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1인 2매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