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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문협은 군산문학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개발한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철규)는 지난달 16일 시내 우미네 식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겸한 총회를 갖고 ‘군산문학을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금년도 시행할 고은 선생 백일장대회(새만금백일장대회 대체)를 개최하는 등 각종사업을 실현키로 의지를 다졌다.   차세대 군산문학 발전을 위한 고은 선생 백일장대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철규 지부장은 “고은 선생 백일장대회는 군산문학을 디딤돌로 하여 세계적인 문호를 배출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이러한 대문호의 배출은 군산문학의 콘텐츠에 해당하는 선배문인들의 피나는 노력과 봉사, 그리고 열정의 지원이 주어질 때만이 군산문학의 생존가치가 있다”며 “문인들의 각고를 확인하는 군산시민이면 모두가 앞장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산문협은 3개월에 한번씩 1년 4회(8면)의 ‘군산문인협회보’를 발행하며 문협 회원들은 물론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작품발표의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시·수필·소설·동화 등)별로 방학을 이용한 일정기간 강습은 물론, 문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이들에게 각종 백일장 대회에 참여토록 해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협조로 각급 표창을 수여토록 하며 각 사업의 실시에 따른 재정적 뒷받침을 위한 모금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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