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욱 한국예총 군산지회장(이하 군산예총)이 20일 리츠프라자 호텔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 회장은 “그동안 조성돈 회장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을 잘 이어받겠다”며 “앞으로 군산시민들의 예술문화 향유와 지역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 회장은 군산예총 차기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추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군산예총의 전반적인 업무와 8개 지부 총괄, 군산 문화예술 행사, 예술 재능기부, 지역 주요행사 등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조성돈 회장은 “묵묵히 도와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덕을 갖춘 신임 황 회장이 군산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