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가족들과 함께 연극을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전라북도 후원, 극단 사람세상이 주최․주관하는 연극 ‘다녀왔습니다’가 4월 3일~12일까지 사람세상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다녀왔습니다’는 평범한 50대 가장과 그의 부인, 세 딸들이 사랑과 갈등을 통해 소중한 것들에 대한 회상과 행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연극이다. 극단 사람세상 관계자는 “냉정한 현대사회에서 함께해서 좋았던 옛 가족의 정겨운 모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대변하고, 따뜻하게 풀어 주기위해 본 연극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흔한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니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의 입장료는 학생 1만 2000원, 성인(대학생 포함) 1만 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7시 30분, 주말 4시.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극단 사람세상(468-21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