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장서확충과 도서나눔문화 확산으로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를 형성하고자 시민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다. 도서기증운동은 군산시립도서관을 거점으로 늘푸른·설림도서관 및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기증을 받고 있으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택배기증도 가능하다. 도서 운반이 어려울 경우 시립도서관으로 연락을 하면 방문하여 기증도서를 수거해 갈 수도 있다. 기증대상 도서는 2010년 이후 출판된 모든 도서로, 다만 잡지와 문제집, 훼손이 심한 도서 등 공공도서관 장서로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기증된 도서는 선별작업을 통해 도서관 장서로 비치하고, 비치가 곤란한 도서는 시민 책나눔 및 관내 유관기관 재기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운동은 3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계속되며 도서기증운동기간이 끝나도 수시로 기증이 가능하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기증운동을 통해 장서확충 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공감대가 형성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군산시립도서관(도서진흥계 ☎454-56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