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지회장 김철규)는 군산 문인들과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자 군산문인협회보를 창간했다. 군산문협은 지난해 12월 김철규 지회장 선출 이후 문협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거쳐 왔다. 이에 따라 3개월에 한번씩‘군산문인협회보’를 발행해 문협 회원과 초·중·고학생들에게 작품발표의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학생 대상으로 방학기간 시, 수필, 소설 동화 등의 장르에 대한 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창간한 군산문인협회보 역시 문협 작품활동의 일환이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봄의 문턱에서 군산문협의 문인협회보 창간호 발간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군산 문인들이 군산문학을 세게화하기 위해 문인협회보를 발간하게 된 것을 감사히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철규 지회장은 창간사에서“군산문인들은 공동체 정신으로 획기적인 창작활동과 후진양성에 열정을 바치는 일이 바로미터가 되리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며“문화 선도와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예술문화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군산문협은‘군산문학을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초·중·고 대상 고은 선생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