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사 주지 송월 스님의 ‘이웃과 공양미 쌀 나눔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3시 군산 리버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성흥사는 이날 일부행사로 공양미 쌀 전달식을 갖고 백미(10㎏) 100포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성산면에 전달했다. 송월 주지스님은 “세상의 민심은 점점 괴로움과 고독으로 차가워지고 있어, 이 작은 도움이 새봄에 얼음이 녹아 내리듯 웃음의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서기 위해 화합차원에서 서예교실, 다도회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송월 주지스님 저서로는 한글법화경, 법화경핵심사상, 옴(명상집), 손과얼굴보는법, 사주학핵심비결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바 있다. 한편, 송월 스님은 환경문화제를 개최·금강하구언 청소 등 환경보전활동에 앞서왔으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의 가족에게 후원금을 지급, 군산교도소 교화 활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