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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에서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영화 6편을 상영한다. 2일에는 닥터 수스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환경파괴에 대한 교훈을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로렉스’로 첫 포문을 연다. 9일에는 유쾌한 한국형 애니메이션으로서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함이 묻어있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를 상영한다. 16일에는 대사 없이 효과음만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곤충의 의인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애니메이션 ‘슈퍼미니’를 마련한다. 23일에는 가족을 위해 달리는 마음이를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마음이2’가 준비돼 있다. 29일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테마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달에는 ‘음악영화’를 테마로 하여 음악을 통하여 소통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소박한 감성과 따뜻함을 전해줄 영화 ‘원스’를 상영한다. 30일에는 외로운 소년과 떠돌이 개가 만나 동물을 인간과 같은 소중한 생명으로 대하는 티베트 초원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영화 ‘초원의 왕 도제’를 상영한다. 군산시립도서관 영화상영은 매주 목요일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4시 새만금드림홀(지하1층)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454-5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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