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6.25전쟁 65주년을 기념하여 군산지역의 6.25전쟁과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6.25전쟁 당시 군산시민들의 애환이 서린 삶의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6.25전쟁 전후 군산지역 및 군산시민과 관련된 자료는 형식이나 종류에 제한 없이 수집대상이 되며 소장자의 의사에 따라 기증이나 대여 절차를 거쳐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6.25전쟁 당시 군산과 군산시민의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그 목표가 있다”며 “6.25전쟁 당시 썼던 개인 일기장, 앨범 등의 사진자료, 의복, 교과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건일수록 더 소중한 자료가 된다”고 밝혔다. 6.25 관련 자료수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454-78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