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아는만큼 고고고!!’ 가 내달 9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군산예당에서는 20일부터 1기 국악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국악, 무용,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능력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혀주는 교육이다.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5월부터 11월까지 총4기 2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4주간씩 진행되며 군산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기는 국악 수업으로 우리가락 우리소리 배워보기, 우리가락 민요배우기, 국악관현악단 공연관람 등 국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수업으로 운영되며, 2기는 7월중 무용, 3기는 9월중 연극, 4기는 10월중 클래식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국악수업 강사는 지역 국악단체 타악공화국 흙소리의 박문기 대표가 나선다. 흙소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다수의 해외초청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타악 퍼포먼스, 사물놀이 등이 있다. 박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국악을 이해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모집안내는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나 454-5530(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