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년째를 맞는 한중 사진작가 사진 교류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가 주관하는 한중 사진작가 사진 교류전은 지난 2001년부터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연대시, 동영시, 위해시와 군산간의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시작했고,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2014년에는 중국 동영시에 군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 수십점을 전시해 중국인들에게 군산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중국 동영시 사진작가협회회원 사진 7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중국 관광지, 전통생활상, 유적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 관계자는 “교류전을 통해 한중 자매우호도시와 예술인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산을 중국에 알리는 활발한 교류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군산을 방문하는 중국 산동성 동영시 및 연대시 사진협회 회원 23명은 23일 군산을 방문하여 새만금, 근대역사박물관, 동국사 등 군산을 둘러보고 26일 제31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한중국제촬영대회에 참가해 작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