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에서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이웃돕기 일환으로 삼학동 저소득 가구 2곳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군산교회 성도와 주민센터 직원 30여명은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6가구 중 생활환경이 심각한 주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및 지붕 수리를 실시했다. 수혜 대상자는 “집이 오래되고 수리할 부분이 많아도 비용 때문에 엄두를 못 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집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종기 목사는 “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한 보금자리를 보니 기쁨과 보람이 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군산교회는 지난 2012년도부터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40여 가구가 주거 개∙보수 혜택을 받아 왔다.서광순 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남군산교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 역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