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시민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 결과, 각계각층 시민 및 기관들의 도서기증이 이어져 1개월 기간 동안 32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특히, 한솔씨앤엠(주)에서 교양·문학·인문도서 350권 및 진포중학교 김다빈 학생이 청소년·아동도서 466권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기증이 잇따라 이용자들의 독서 폭이 더 넓어지게 됐다. 기증받은 도서는 선별작업을 통해 도서관 장서로 활용하거나 비치가 곤란한 도서는 책나눔 및 독서 소외계층인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사립문고, 아동센터 등에 재기증 할 계획이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은 “이번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도서관 장서확충 뿐만 아니라 지역의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서기증운동기간이 끝나도 수시로 도서기증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군산시립도서관(도서진흥계 ☎454-56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