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에 바닥분수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는 19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예술의 전당을 문화예술과 함께 가족중심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바닥분수는 총 2억 3000만원(도비 1억·시비 1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 4월 바닥분수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친 시는 이달 20일부터 공사에 착수, 오는 7월초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LED 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김형철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예술 속의 쉼터공간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철 야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