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군산지회(지회장 황대욱, 이하 군산예총)가 중국 산동성 위해시 ‘문연(문화예술계연합회)’과 예술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본격적인 예술교류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산예총은 제18대 신임 임직원 5명을 비롯한 공연단 25명, 전시기획 6명, 시 관계자 2명 등 총 38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하고 6월 2일부터 5일까지 위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3일 위해시 ‘문연’과 협약식을 갖고, 위해시 대극원 공연장에서 쟁강춤, 사물놀이, 부채춤 등의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문인화, 사진 등 전시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위해시 현지답사를 통한 결과보고를 토대로 이번 예술교류사업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황대욱 회장은 “위해시와 처음 시작하는 국제 예술교류인 만큼 공연이나 작품 준비는 물론 의전이나 절차 등 하나도 소홀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군산예총도 이 교류행사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중국 위해시는 2014년 9월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각 분야에서 우호협력교류를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