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제20회 바다의 날’를 맞아 31일 비응도에서 ‘군산 바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가족들과 함께 직접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바다축제는 해양수산 유공자 시상 등 공식 기념식을 비롯해 군산 바다가요제, 해양레포츠 체험, 물고기 잡기, 백일장 및 사생대회, 그린 바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다양한 바다축제에 참여함으로서 바다와 함께 여가를 즐기고,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31일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