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에 발표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불후의 명작, 모험 가득한 이야기와 따뜻함이 넘치는 작품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이 6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완전하다는 Holos와 그림이라는 Gram의 합성어, 완전한 사진이라는 뜻이지만 레이저 광선으로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입체를 묘사하는 기술을 말한다. 따라서 한마디로 쉽게 표현하자면 ‘안경을 안쓰고 보는 3D'라고 생각하면 된다. CG특수효과를 살려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캔자스에 살고 있던 도로시의 낯선 먼치킨 마을에서의 모험과 양철통, 허수아비, 사자 등과 함께 만들어내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실감나게 그려진다. 28명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배우들과 CG의 3D효과로 마치 3D영화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높은 퀄리티의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미래의 신기술 경험과 행복감, 용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좌석은 인터파크에서 2만 5000원, 사전예매 1만 3000원으로 예약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