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능 여름 시낭송가 축제’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백릉 채만식 선생의 ‘탁류 길거리인문학’과 시를 주제로 한 행사로 열린다. 전국 시군에서 선발된 재능 시낭송가들의 축제인 이번 행사는 채만식문학관 인근과 금강의 세계시인공원, 옥구농민 항쟁비, 임피향교, 최호장군 유적지(충의사), 발산초교 유적지(국보 및 유물, 시마타니 금고), 임피역사, 임피중학교, 채만식(생가터, 집필가옥, 묘소), 구 조선은행, 근대역사박물관, 동국사, 일본식 가옥, 월명공원 등을 배경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남통영시에서 10여년간 정기행사로 열렸으나, 올해는 전북 재능시낭송협회, 전북영상협회, 전북문협 등이 참여 지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